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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광준의 新 생활명품] 눈의 갈증까지 풀어주는 센스
“덴마크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.” 오랜 세월 지켜본 스칸디나비아 이웃나라 사람들의 말이다. 그런 덴마크 사람들이 만든 물건이라면 품질은 일단 안심해도 좋을 듯하다. 과장된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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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억 짜리부터 몇만 원대까지, 다 같은 가죽이 아닌 이유
가죽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조건 원피는 가죽의 근본이기 때문에 동물이 살아 있을 때나 가죽을 벗겨낼 때 칼자국이나 외상이 생기면 좋은 가죽이 될 수 없다. 명품 가죽 하우스라 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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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Homo Faber’에게 영감 샘솟게 하는 원초적 창조도구
반년 동안 두 번이나 독일에 다녀왔다. 40여 일에 걸친 여행기간은 살면서 가장 오래 외국에 체류한 기록이다. 독일의 동북부 베를린에서부터 남부 뮌헨에 걸쳐 여러 도시를 돌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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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인 징용자들 넋 위로하는 마음이 내 컬렉션의 밑바탕
1 기부의 철학이 만들어진 통학길. 아키타 센슈 공원의 계단에 서 있는 하정웅씨. 2 모교 아키타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. 3 이우환의 ‘점으로부터’(197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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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인 징용자들 넋 위로하는 마음이 내 컬렉션의 밑바탕
1 기부의 철학이 만들어진 통학길. 아키타 센슈 공원의 계단에 서 있는 하정웅씨. 2 모교 아키타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. 한두 점도 아니고 1만 점이다.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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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상이 평범할 땐 '칵테일 링'~ 단박에 분위기 대반전
1 ‘피아제 라임라이트 칵테일 링 코스모폴리탄 인스퍼레이션’보석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. 최저 비용으로 최고 효과를 얻고 싶은데…. 소유 가치를 먼저 염두에 둬야 할까, 아니면 착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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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핵 대응할 킬체인·KAMD 조기 확보"
300㎞를 날아가 축구장 수십 개 면적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현무Ⅱ 탄도미사일. 500~1500㎞ 떨어진 곳의 창문만 한 30㎝ 크기의 목표물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현무Ⅲ 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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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경희 제주수산 사장님, 월 매출 1억원 비결 뭡니까
고경희 사장이 제주동문시장에 위치한 자신의 점포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. 고 사장은 원산지와 품질을 절대로 속이지 않는다는 장사 철학으로 매달 1억원 넘게 팔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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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진 자 책무 일깨운 중앙, 약자 못 지킨 정부 비판한 한겨레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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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에만 의존 말고 타구음·그립감 체크해야
지난 1월 나이키골프와 10년, 2억 달러라는 거액의 후원 계약을 체결한 로리 매킬로이. 지난 1월 나이키골프와 10년간 2억 달러(약 2180억원)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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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복을 쫄티처럼!생각 살짝 바꾸니 말 그대로 초대박
성공의 비결이 ‘발명’이 아닌 ‘발견’일 때가 있다. 알고 나면 별것 아닌 것, 그렇지만 누군가 시도했을 때 비로소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것 말이다. 마치 ‘콜럼버스의 달걀’처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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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복을 쫄티처럼!생각 살짝 바꾸니 말 그대로 초대박
성공의 비결이 ‘발명’이 아닌 ‘발견’일 때가 있다. 알고 나면 별것 아닌 것, 그렇지만 누군가 시도했을 때 비로소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것 말이다. 마치 ‘콜럼버스의 달걀’처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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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문명이 잃어버린‘생각하는 손’
1 박종선의 월넛 데스크 “조선 목가구의 핵심은 ‘가늘다’는 것입니다.” 박종선(43)은 조선조 목가구의 전통을 세련된 감각으로 현대화하는 ‘하이브리드 목수’다. 그는 ‘가늘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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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로존 위기는 타산지석
아일랜드와 그리스의 재정위기로 촉발된 유로존의 경제위기는 발생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. 유럽연합(EU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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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물사진의 거장, 카쉬전
신경질적인 눈매와 찌푸린 미간, 허리에 손을 짚은 채 불편한 표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윈스턴 처칠의 사진 ‘으르렁거리는 사자’. 처칠의 카리스마가 가장 잘 표현됐다고 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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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일에 빠져사는 전문가들이 위기에 빠진 까닭은 …
장인 리처드 세넷 지음 김홍식 옮김 21세기북스 496쪽, 2만5천원 ‘장인(craftsman)’이란 말은 낡은 용어 같다. 산업화 시대 이전에나 존재했던 숙련 육체노동자이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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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의가 추천한 명의] 김동수 연세대 교수→이경식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외과 교수
첨단 영상기기의 발전으로 암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까지 잡아내는 요즘. 하지만 이 교수는 손을 더 믿는다. “(환자를 볼 때마다) 매번 손을 씻어서 그런지 지문이 흐려지는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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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스터高
사농공상(士農工商). 신분의 귀천을 따지는 시대착오적인 말이다. 그런데 이거 동양의 전매특허가 아니다. 서양에도 비슷한 관념이 있었다.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르네상스 때까지 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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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효자’ 페르난데스의 코리안 드림
김민수와 어머니 김윤숙씨. 2002년 늦가을. 키 2m, 몸무게 82㎏의 깡마르고 눈이 퀭한 아르헨티나 청년이 한국에 왔다. 그의 이름은 훌리안 페르난데스.탱고의 도시 부에노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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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전거 출퇴근 5 ~ 10% 늘면 서울 교통난 해소할 수 있어”
“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의 5~10%만 맡아 준다면 서울은 교통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.” 김형국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중앙일보종합연구원(원장 곽재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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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고]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부의 역할
인류 역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면 하나의 정설이 무너지고, 다른 것이 이를 대체하곤 했다.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기존의 경제정책과 철학에 대한 재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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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대학 조기전형 접수 넉달 앞으로
미국 대학의 조기전형 원서접수가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.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SAT 점수와 GPA(내신성적) 비중은 40% 남짓. 추천서·인터뷰 등 다양한 전형을 통과해야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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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사이드스토리] 전 세계 공장서 ‘일본식 작업’ 자동차 제국 꿈꾸는 도요타
이제 도요타자동차가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자동차 업체라는 걸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. 올해 이 회사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840만 대를 팔고, 2010년엔 1000만 대를 판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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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이해를 돕는 이색 강연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! -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
[본전시 중 하나인 “공예 : 삶에 대한 형식”에 전시된 작품 소개를 하는 강연회 모습]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대표행사인 본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많다. 본전시는 크게